부산 뚜벅이 카카오 대리기사 첫 대구 운행

부산 뚜벅이 카카오 대리기사 첫 대구 운행

부산에서 뚜벅이로 대리운전 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카카오대리 와 티맵대리 두 가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벌써 대리운전을 시작한 지 두 달이 되는 날입니다. 첫번째 날 첫 콜 할 때 생각해 보면 지금은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대구까지 운행했던 내용입니다. 평소처럼 저녁밥을 먹고 오후 8시쯤 나왔어요. 하루전 창원과 진해를 갔던 경험에 비추어 장거리콜 한 번 더 받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휴대폰을 보고 있으니 문득 대구가 보였고 단가는 72,000P을 보자마자 바로 눌렀습니다.

아마 속으로 아주잠깐 망설였던 것 같기도 한데 첫번째 수락하였습니다. 배정받고 나서도 살짝 얼떨떨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출지출발지와 착지도착지를 써치해 봤습니다.

카카오 대리기사 초창기 어려웠던 점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신의 차가 아닌 이상 운전하려면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시트위치, 사이드미러 및 핸들 높이 차폭 그 외 자동차에 타고 빠르게 수규정하고 출발해야 하지만은 초보입니다. 보니 떠듬떠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티를 내면 손님이 좋아하지 않을 건 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초반에 어려웠던 건 국산차 및 외제차 의 기어와 각종조작법을 몰라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그나마 국산차는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괜찮았는데 벤츠, bmw, 아우디 등에서 시동버튼 이라던지 헤드라이트, 와이퍼 등 모두 다. 달라서 정말 모르겠을 때는 손님께 물어보거나 해서 알게 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유튜브에서 각종 조작법이 나온 영상들을 많이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대충 알게 되었지만 고급차 라던지 대형 suv 동일한 조건에서는 운전할 때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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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리 첫번째 날 수입

배달부업 할 때도 첫 콜은 엄청 긴장되었는데 대리기사는 그것보다. 더 긴장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차가 아니라 고객의 차를 운전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어서 그런 거겠죠. 그렇게 첫 콜을 수행하기 돕기 위하여 집을 나와 버스를 타고 카페에서 써치해 봤던 번화가로 가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주위를 살펴보니 이미 나찾아와서 기다리는 기사님도 보여서, 이제 조금 기다리면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전혀 콜이 울리지 않았습니다.

또 대기창에 콜이 뜨자마자 사라져 버려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 근처를 영구적으로 걸어 다니면서 서있다가 앉았다가 하면서 결국 첫번째 대기하던 장소에서 2시간 정도 대기후 안 되겠습니다. 싶어서 집으로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터벅터벅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집 근처에 다다랐을 때 문득 콜이 울렸습니다. 그래서 확인도 하지 않고 수락버튼을 늘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KTX 탑승

첫번째 착지 주변에서 동대구역까지 가려면 지하철은 30분 택노력하다 30분이었지만 아직 막차시간까지 괜찮아서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예전에 대구에서 지하철 탔었는데 그땐 1호선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3호선 까지 있었습니다. 목적지인 동대구역 까지는 15 정거장이었고 다소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하였습니다. 원래는 부산 구포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려고 했지만 조금 전 막차가 출발해서 없다고 해서 부산역까지 가는 열차에 탑승하였습니다.

저는 요금 10,000원 정도 할 거라 생각했는데 17,100원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뭐 열차를 안 타본 지 오래되었으니 그럴 만도 합니다. 동대구역에서 23시 55분 정각에 출발해서 부산역에는 00시 42분에 거의 올바르게 도착하였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터널이 많아서 바깥의 풍경을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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