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 아데노이드 비대증, 수술해야 할지 고민될 때 (아데노이드 절제 수술 4년 지난 후기)
아이가 한 살이 될 무렵, 아이는 코를 골았습니다. 아직 잘 걷지도 못하는 아기가 코를 고는 모습을 보니 초기에는 귀엽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집 근처에 공사장이 많아 먼지 때문에 그런 줄 알고 식염수로 코 청소를 자주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는 코막힘이 심해 깊이 잠들지 못했고 자주 감기에 걸렸고 비염이 낫질 않아 오래 약을 먹어야 했습니다. 소아과, 이비인후과 여러 군데를 다니며 어린이 코골이 문제점을 상담하였고 아이가 4살 되던 해에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 속에 인두편도가 지나치게 커져서 코를 골고 호흡하기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4살부터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셨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위험이 있어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수술을 통한 절재술
약물을 통한 치료로도 불가능하다면, 수면 중 무호흡이 자주 발생되고 코골이가 심하다면 수술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하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주로 큐레이라는 소파기를 사용해서 제거를 한다고 합니다. 아데노이드는 누구나 갖고 있는 면역기관이지만, 그 크기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잠을 잘때, 코를 심하게 계속 골거나 무호흡 증상이 있는 것 같다면, 주로 아데노이드가 일반 아이들에 비해 비대해지는 증상인 아데노이드 비대증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에가서 검사를 통한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데노이드는 제거를 하여도 큰 부작용이 남지 않습니다. 회복하고 난 뒤에 후유증은 거의 없으며, 3세 이후라면 아데노이드가 없어도 면역기능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니 꼭 확인하셔서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수술
분당차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1박 2일 동안 입원을 했습니다. 2인실을 썼는데 아이는 집을 떠나 낯선 입원실에서 자는 데 꽤 흥미를 체감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수액주사를 맞고 여러 가지 검사를 하면서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잘 견디어 주었습니다. 저녁때 다음날 수술하는 환자의 보호자들을 모두 불러 동의서를 함께 받았습니다. 다음날 수술하는 환자가 20명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코 편도와 목 편도를 모두 절개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코 편도만 제거하는 거 아니냐고 목 편도는 왜 제거하냐고 묻고 싶었지만 물어볼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어린이 수술을 맡기는 데 밑보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시야각 들고 다른 부모들 모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죠. 그다음 날 점심 무렵 아이가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아이보다. 제가 더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간호사 선생님께 혼이 났었지요. 지금 생각해보시면 참 철없는 엄마였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을 발생 시킬 수 있어요.
아데노이드가 커지면 순간적으로 기도를 통해 들어가는 산소가 예방 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무호흡증은 단순히 코골이 증상이 아니기 떄문에,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한다면, 다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잠을 못잤기에 졸음이 유발되고 일상생활에 부작용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 가서 해당 사항에 대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이후 4년이 흐른 지금.
수술을 한 후 6개월 동안 아이는 폭풍성장을 했습니다. 키는 거의 10센티미터나 자랐고 몸무게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더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았고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일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술을 통한 절재술
약물을 통한 치료로도 불가능하다면, 수면 중 무호흡이 자주 발생되고 코골이가 심하다면 수술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하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아데노이드 비대증 수술
분당차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1박 2일 동안 입원을 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면 무호흡증을 발생 시킬 수
아데노이드가 커지면 순간적으로 기도를 통해 들어가는 산소가 예방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